광대축소술은 튀어나온 광대뼈를 절골해 얼굴 안쪽으로 집어넣어 고정하는 수술이다. 돌출된 광대가 안으로 들어가면서 크고 각진 얼굴을 매끈하고 작은 얼굴라인으로 만들 수 있어 최근 대중화 된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광대수술 후 피부가 처져 수술의 효과를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얼굴 라인이 더 울퉁불퉁해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눈밑에서부터 팔자주름, 입꼬리까지 이어지는 부위에 일어나게 되는데 뼈를 지탱하던 조직을 제자리에 위치하도록 유지시키는 연부조직이 느슨해지거나 뼈는 줄어들었지만 그 뼈를 감싸고 있는 피부는 줄어들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피부노화 현상과 맞물려 진행된다면 처짐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피부의 노화는 20대 중반 이후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처짐 현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광대수술 후 처짐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연부조직이 느슨해졌거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처진 경우에는 1차적으로 처진 부위의 지방을 줄여주고, 뼈가 줄어들어 생긴 빈 공간 때문에 늘어진 피부를 리프팅해 주는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시술 전에는 의료진의 임상경험 및 숙련도 여부를 상세히 파악하고 사후관리의 시스템 등을 신중하게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산업일보 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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