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는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대중화된 성형이 되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주름을 펴거나 꺼진 볼륨을 채워 생기있는 얼굴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인데 이마, 코, 팔자, 턱, 미간 등 적용 부위 또한 다양하다. 

필러는 시술 후 바로 효과를 느낄 수 있고 비교적 안전한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시술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고 시술 부위가 다양해지면서 부작용의 확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붓기나 멍이 있고 이 외에 가려움이나 알레르기성 반응, 필러의 뭉침이있을 수 있으며 시술 과정에서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또한 드물게 색소 침착이나 염증반응으로 인해 갑자기 붓는 반응 등이 시술 후 수개월 뒤에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은 조직의 손상뿐만 아니라 자신감 결여나 우울증 등 심리적인 부작용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세진성형외과의 김세진 대표원장은 “필러 등의 이물질로 인해 망가진 얼굴을 회복하고 싶다면 주입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라며 

“정밀 초음파로 부작용 병변을 상세히 확인한 다음 아큐스컬프 미세 레이저관을 이용해 해당 부위에 필러를 융해시키고 제거해주면서 동시에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준 후 울쎄라를 활용해 근막층, 피하조직, 진피층을 초음파로 자극하여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못된 이물질제거 방법은 정상조직까지 손상을 줄 수 있고, 이후 부작용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얼굴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할 때에는 개개인의 얼굴 상태와 부작용의 정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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