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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중적인 성형 시술로 자리매김한 필러는 이마, 팔자주름 부위는 물론 코나, 볼 그리고 입술까지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간편하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어 수요층이 많은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부작용은 필러에 의한 면역반응, 잘못된 시술 과정에 따른 염증, 올바르지 못한 사후관리, 과도한 양 주입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필러시술 후에 나타나는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필러는 시술 후 1주일 전후 붓기나 나타날 수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붓기가 가라앉는다.

하지만 시술 후 3주이상 지났는데도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경우 단순한 붓기가 아닌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필러를 주입할 때 볼륨감을 유지하기 위한 첨가물이 피부내에서 과민 반응하거나 과도하게 많은 필러를 주입했을 경우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 경우 등으로 인해 일어나며 이로 인해 붓기가 지속되고 피부괴사, 통증 등이 동반되어 오히려 얼굴라인을 망쳐 스트레스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라면 증상을 방치할 경우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게 필러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아큐스컬프레이저와 울쎄라를 이용해 필러를 제거하고 조직을 재생시켜 줄 수 있다. 먼저 정밀 초음파로 부작용 부위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민한 얼굴부위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만큼 개개인의 얼굴 상태와 부작용의 정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해 정교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김세진 세진성형외과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