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름과 볼륨감 감소는 자연스러운 노화의 현상이지만 밋밋한 얼굴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자기만족이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얼굴지방이식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얼굴지방이식은 푹 꺼져 나이 들어 보이는 꺼진 볼, 칙칙하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주는 눈 밑 다크서클,

 화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눈가주름과 팔자주름, 꺼진 이마 등 입체감이 부족한 부분에 지방을 이식해

 입체감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자가 지방을 이용해 이물감 없이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어 준다고 알려져 있어 수요가 높은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얼굴의 비대칭, 울퉁불퉁함, 뭉침, 석회화 현상과 멍, 심한 붓기가 오래 지속되는 증상 등으로 고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는 무리한 시술을 진행한 경우인데 이런 경우 오히려 얼굴라인을 망가뜨리고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시술 전 보다 더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지방이식 후 4주 이상이 지나도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보단 가급적 빠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의 섬유화가 진행되고 피부조직과 유착될 수록 부작용을 교정하는 것이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세진성형외과 김세진 대표원장은 “이미 이식된 지방을 제거하게 되면 제거한 부위의 피부가 처지거나 탄력을 잃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이식 된 지방을 제거하는 것은 이식된 부위의 깊이, 주변 조직 등을 

세심하게 계산해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을 이식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섬세함과 숙련도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이물질 제거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수술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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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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